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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제도 개선안 반응 엇갈려

김양훈 기자 입력 2004-08-27 09:11:34 수정 2004-08-27 09:11:34 조회수 0

교육인적자원부가 오늘 발표한 2008년도
대입제도 개선안에 대해 교육계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전남지역 일선 고등학교들은
수능시험이 자격고사 형태로 바뀌고
내신성적 비중이 높아짐에따라 수도권 학생들
보다 상대적으로 수능점수가 낮은 전남지역
학생들은 대학 진학률이 높아지고 재수생이
줄어드는등 공교육이 정상화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개선안에 대해 환영하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전교조 전남지부는
내신과 수능 모두 등급제로 할 경우
학생선발 변별력이 없어 결국 대학별 본고사가
부활하고 학생들은 수능과 내신 모두 소홀히
할수 없는데다 대학별 전형이라는 새로운
전형이 추가돼 오히려 사교육비 부담이
증가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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