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목포지역 청소년들에 의한 인터넷 게임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유흥비를 벌기 위해 수천만원의 사기행각을
벌이는 등 해마다 구속되는 청소년이 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인터넷 사기범죄를 다루는 목포경찰서 수사2계,
책상 위에는 인터넷 사기를 당했다며 접수된
고발,진정 사건서류가 수북히 쌓여 있습니다.

관내사건은 물론, 서울과 울산,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이첩된 사건까지
올해 접수된 것만 8백5십여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작년 한해동안 접수된 사건의 60%수준을
넘어서고 있는데다 구속자는 작년보다
벌써 10명이 증가한 3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ＩＮＴ▶박정록 경사*목포경찰 사이버 수사*
//호기심,유흥비 마련..전남 발생건수의 상당부분 목포가 차지하고 있다...//

사기금액도 수천만을 넘어서고 있지만
적발된 청소년들의 죄의식은 희박해 범죄가
매년 증가추세 보이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학교나 교육당국에서도
인터넷 범죄 예방교육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 것도 문젭니다.

◀ＩＮＴ▶김충식*전남 청소년 폭력예방재단*
//인터넷 범죄 예방교육 필요..학교 등에서는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목포지역이 인터넷 범죄의 온상으로 지목될
만큼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어
지역 사회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mbc news 김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