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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남양이 자금난으로 벌써 수개월째
직원들의 임금을 지불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다려달라는 회사측의 입장과 달리 직원들은
이제 더이상 회사를 믿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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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산정농공단지에 위치한 주식회사 남양.
한때 천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했지만
이제 남은 직원은 겨우 백여명.
지난해 법정관리에서 벗어나 회사가 정상화
되는가 싶더니 다시 경영난에 빠졌습니다.
s/u 지금까지 밀린 임금은 남자는 4개월,
여자는 3개월분으로 모두 4억여원에 이릅니다.
이때문에 근로자들은
당장 생계 걱정에 막막하기만 합니다.
◀SYN▶
//막막하지 어떻게 살라고.//
사정이 이렇지만 회사측은 밀린임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만 말할뿐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치 못하고 있습니다.
◀INT▶ 이성헌
기다려 달라.//
이에대해 직원들은 더이상 회사말을 믿지
못하겠다고 말합니다.
◀SYN▶
//이제 믿을수가 없다..//
회사말만 믿고 수개월째 임금한푼 받지 못하고
고통받고 있는 근로자들.
이들은 사업주를 처벌해 달라며 오늘 노동부에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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