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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가림식 가스허가

입력 2004-08-31 09:14:54 수정 2004-08-31 09:14:54 조회수 0

◀ANC▶
일선시군의 LPG 가스판매,저장업소 허가가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가스저장소 건물등 구색만 갖추고 판매는
엉뚱한 곳에서 하는 기현상도 빚어지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목포시 상동에 있는 주택가 공한지입니다.

빈 가스통이 공터에 잔뜩 쌓여 있습니다.

가스통 밸브를 열자 남아있는 가스가 뿜어
나옵니다.

문제의 가스통은 허가받은 저장소에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 방치된 것입니다.

저장소는 이곳에서 100미터 거리에 만들어져 있습니다.

인근 주택에서 30여미터 떨어져 안전사고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S/U)이 가스용기 저장소는 허가를 받기위해
형식적으로 설치한 것에 불과합니다.

주민들은 이 곳에 가스통을 두지 않기로
공증하고 동의를 해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YN▶ 동네 이장
\"반대했는데 거기에다가 가스 빈깡통이건
든깡통이건 보관않기로 하고 주민들이 봐준
것이다\"

목포시는 해당 저장소가 자연녹지에 주택과
17미터이상 안전거리를 유지하는등 법적하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INT▶ 문명식 에너지관리담당 (목포시)
\"행정규제 완화,상위법과 배치되는등 허가를
규제할 수있는 근거가 사실상 미약하다\"

가스판매업 허가를 둘러싸고 지역기준이나
안전거리 규정이 아예없는 시군도 있습니다.

업자는 목포시내 일부 기존허가 업체가운데
주택가에 붙은 곳도 있다고 항변하고 있습니다.

◀SYN▶ 가스판매업자
\"열 몇군데가 있는데 한사람이 거의 2,3개씩
가지고 있다.편법을 이용해 자기부인이나
자녀등 명의로 2,3개씩...\"

형식에 불과한 목포시등 일선시군의 가스
판매업 허가규정,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mbc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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