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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명물인 무등산 수박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습니다.
10년만에 찾아온 올 여름더위 덕분에
무등산 수박은
예년보다 맛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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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의 푸르름과 정기를
고스란히 머금은 수박을 따내는
농부의 손길이 조심스럽기만 합니다.
한 포기에 하나씩만 키우는 수박이라
그 정성은 자녀를 키우는 것 못지 않습니다.
◀INT▶(농민)
\"온 정성을 들여 재배했다.\"
자연 그대로의 단맛이 일품인 무등산 수박,
줄무늬가 없고
일반 수박에 비해 2-3배나 큰 것이 특징입니다.
올해 예상 수확량은
예년과 비슷한 6천여통 정도지만
무더위속에 여느해보다 당도가 뛰어나
그 만큼 상품성이 좋아졌습니다.
여기에 무등산 수박은
확실한 품질보증이 자랑입니다.
(스탠드업)
리콜제를 실시하기 위해 수박에는
농가번호가 적혀 있는 견출지가 붙어 있습니다.
◀INT▶(조합장)
\"하자가 있을 경우 교환해 준다\"
게다가 항암효과와 이뇨작용도 탁월해
출하를 기다리는 애호가도 확보하고 있습니다.
무등산 수박은 이달말 출하기원제를 치른 뒤
본격적인 전국 판매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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