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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산조축제

신광하 기자 입력 2004-09-01 09:09:40 수정 2004-09-01 09:09:40 조회수 1

◀ANC▶
국악 독주의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온
산조의 창시자 김창조 선생을 기념하기 위해
해마다 영암에서는 산조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로 벌써 4번째 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느리듯 때로는 거센 바람이 휘몰아 치듯
가야금 산조가 울려퍼집니다.

12현을 미끄러지듯 옮겨다니는 연주자의 손마디에서 4백60가락의 장단이 피어오릅니다.

"긴장과 이완의 아름다움"으로 표현되는 산조가 창시된지 올해로 백20주년,,

영암출신 가야금 연주자인 악성 김창조 선생을 기념하는 산조축제가 시작됐습니다.
◀INT▶
(국악의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온 산조를 기념하고 창시자인 김창조 선생을 기리기위해..)

올해로 벌써 4회째를 맞는 산조축제는 전국의 국악인들이 모두 참가하는 단일 국악축제로는 최대 규모 입니다.

더우기 악성 김창조선생이 8월의 문화인물로
선정돼 이달한달동안 서울등 수도권에서
산조 관련 학술회의와 토론회, 연주회등도 계속돼 축제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그러나 축제장의 분위기는 국악의 침체 만큼이나 가라앉았고, 축제의 지향점도 해가 갈수록 희미해 지고 있다는 지적도 높습니다.
◀INT▶
(기로에 서 있는 느낌,, 산조축제의 발전 방향을...)

격변기였던 구한말 한국 음악계의 혁명을 불러일으킨 가야금 산조,,

두 세기가 지난 지금 산조축제는 국악의 세계화를 위한 또 한번의 혁명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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