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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유기 해남군청 공무원 무더기 사법처리

입력 2004-09-02 07:47:24 수정 2004-09-02 07:47:24 조회수 1

광주지검 해남지청은 국비가 지원된
해남자생란단지의 관리를 부실하게 한
해남군청 모과장을 직무유기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관련 공무원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 공무원들은
국비와 군비 6억6천만원이 투입돼 지난해
6월 준공된 해남 자생란단지를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않아 일부 난을 고사시키는등
공무수행을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연면적 2만2천50제곱미터의 이 단지는
춘란,한란등 2만여본이 재배되고 있으나
준공검사 당시에도 일부 공사 미비로 말썽이
빚어지고 감사원 감사에서도 관리소홀이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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