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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이 쌀 수입 개방을 반대하는
집단 투쟁에 들어갔습니다.
(전남) 해남과 진도에서는 오늘
대규모 집회를 열었고 오는 10일에는
전국적인 집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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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시장 개방을 반대하는 농민들이
벼를 갈아엎었습니다.
수입개방을 반대하는 농민들의 목소리는
대규모 집회로 이어졌습니다.
각 마을에서 모인 2천여명의 농민들은
보리도 맘놓고 갈지 못하고 쌀 수매제마저
폐지하면 살길이 없다고 하소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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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은 삭발식으로 식량 주권 수호
의지를 다졌고 이웃 진도군에서도
천5백여명이 집회에 동참했습니다.
◀INT▶
/식량자급률이 27%인데 쌀을 빼면 5%다.
쌀 농사를 포기하면 농업이 붕괴한다./
정기국회 개회와 동시에 집회를 가진
농민들은 군청앞에서 천막농성에 들어갔습니다.
(S/U) 농민들은 오는 10일 전국 시군에서
동시다발 집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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