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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메기 피해 영암군에 격려손길 잇따라

신광하 기자 입력 2004-09-02 21:42:06 수정 2004-09-02 21:42:06 조회수 0

지난달 태풍 메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영암군에 격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암군 덕진면 출신인 재일동포 배판석씨는
최근 수해로 시름에 빠진 농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천만원어치의 가전제품을 구입해
영암군에 전달했습니다.

또 최용진 치과의원 원장이 5백만원을
전달했으며, 광주지검 목포지청 김제식
지청장과 범죄예방 목포지역 협의회에서도
각각 50만원을 수재의연금으로 기탁했습니다.

지난달 태풍 메기로 인한 집중호우로 2백44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영암군에는 지금까지
7천6백만원의 의연금이 접수되고 연인원 2천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방문하는등 격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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