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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생활비 부담 가중

입력 2004-09-03 10:15:49 수정 2004-09-03 10:15:49 조회수 0

◀ANC▶
올해 여름은 덥다는 말이
입가를 떠나지 않을 정도로 무더웠습니다.

이 때문에 각 가정마다
전기나 수도요금 부담도 커졌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10년만에 찾아왔다는 올 여름 무더위,

8월의 마지막 날까지도
그 위세는 꺾이지 않았습니다.

지난 두 달동안 광주의 낮 최고기온은
사흘이 멀다하고 33도를 넘었습니다.

이 때문에 더위를 식히기 위해서
각 가정에서는 전기사용이 급증했습니다.

◀INT▶
(최대 전력수요를 육박하는 날이 많았다.)

(스탠드업)
\"올 여름 가정마다 느껴야 했던 전기료 부담이
크게 늘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지난 7월 한달 동안 주택용 전력사용량을 보면 2백- 3백, 3백-5백 킬로와트 구간대 가구수가
지난해보다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전기요금 누진제도에 따라
구간대별로 기본요금과 전력량 요금이
두배 가까이 뛰기때문에
가정마다 전기료 부담은 현저히 커졌습니다.

◀INT▶
(더워서 못 잘 정도라 에어컨 틀 수 밖에..)

무더위는 에어컨 등 냉방기기 판매량도
지난해보다 두세배가량 끌어 올렸습니다.

또한 수돗물 사용도 급증하면서
광주에서 7월 하루 평균 45만 7천여톤을 사용돼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무려 5만 천여톤이나 많아졌습니다.

여름 내내 더위에 시달렸던 시민들은
이젠 그만큼의 비용을
떠안아야하는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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