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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실피해 걱정

입력 2004-09-04 12:10:24 수정 2004-09-04 12:10:24 조회수 0

◀ANC▶

해남군이 10여년만에 준공한 도로를
공사비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유실 피해 등을 예상하면서도
옹벽 등을 부실하게 시공해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해남군이 지난 95년에 착공한
화산면 구성에서 월호간 도로,

전체 길이 5점2킬로미터를 40억여원을 들여
지난 해 5월에 준공했습니다.

이 가운데 지난 해 3억여원을 들여
개설한 5백여미터 도로의 바다쪽 사면이
지난 달 태풍 메기가 몰고 온 폭우로
군데 군데 쓸려나갔습니다.

반대편 배수로에는 토사가 쌓여 있고
산에서 쏟아진 물때문에 급히
구멍을 낸 흔적이 보입니다.

주민들은 옹벽이 부실한데다 잔디도
입히지 않았다며 설계를 탓합니다.

◀INT▶

해남군은 예산때문에 파도가 닿지 않는
사면의 석축쌓기를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INT▶

그러나 집중호우만으로 이미 도로가
유실될 징후를 보이고 있습니다.

(S/U) 주민들은 해일이 불어닥치면
이 도로는 유실에 따른 큰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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