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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기 속출

입력 2004-09-04 12:11:02 수정 2004-09-04 12:11:02 조회수 0

◀ANC▶
경제불황에 취업난이 심화되고 구직인력 적체가
가중되면서 취업희망자와 대학 예비졸업생들이
아예 취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이들은 당장 취업보다는 취업에 유리한
자격증을 획득하거나 어학연수를 다녀오는등
장기적인 대책마련으로 방향을 바꾸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END▶


◀VCR▶

지난해 대학을 졸업한 윤혜령씨는 취업노력
자체를 포기했습니다.

윤씨는 백화점아르바이트를 통해 용돈벌이에
나서면서 취업에 필요한 공부를 더하기로
했습니다.

◀INT▶

경영학을 전공하는 최필경씨도 당초 계획했던
공무원시험을 포기했습니다.

대신 장기적인 취업전략을 세우고 일반회사를
목표로 고시원생활을 시작했습니다.

◀INT▶

지난해 이후 도내 졸업생 취업률은 10명가운데
2명 안팎에 그치고 있는 가운데 지금은 때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또 취업난이 장기화되면서 심리적인 상실감이 가중돼 결국 취업포기로 이어지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INT▶

한 취업전문업체가 전국 대학 4학년생
천4백여명을 대상으로 체감경기를 조사한 결과
90%가 비관적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열명가운데 두명은 재학중 구직
단념자로 드러나 취업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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