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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비 논란

김윤 기자 입력 2004-09-07 09:10:58 수정 2004-09-07 09:10:58 조회수 0

◀ANC▶

교통관련 시민단체 회원들이 촬영한 교통법규 위반차량을 신고가 요즘 부쩍 늘고 있습니다.

이들 시민단체들은
손해보험협회로부터 재정적인 지원까지 받고
있는데다 몰래 숨어서 위반차량을 찍고 있어
도덕적인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2개월동안 (전남) 목포시내 주요도로에서 중앙선 침범과 신호위반 등 모두 9백55건의
교통법규 위반차량이 신고됐습니다.

또한, 전북지방 경찰청에는
닷새만에 5천2백여건의 위반 차량이 한꺼번에 신고돼 경찰을 당혹스럽게 했습니다.

신고자들은 대부분 서울지역 교통관련 시민단체 회원들로 원정촬영을 감행해 전국적인 민원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전화INT▶경찰관계자//민원가 소지가 많으니까..경찰청 공문하달..적절히 대처하라고//

몰래 촬영기법을 동원한
무더기 신고가 이어지면서 관련 시민단체에
손해보험협회가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는 의혹마저 일고 있습니다.

관련 시민단체는 이같은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펄쩍 뛰고 있습니다.

◀전화INT▶시민단체 관계자//시민운동차원에서 하는 것..처분하는 것은 경찰이 알아서 할 일...//

하지만, 손해 보험 협회는 위반차량 신고와는 관계가 없지만 이들 단체에 재정적 지원을
해주고 있다고 시인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전화INT▶손보관계자//시민단체에서 교통사고 줄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데 재정이 빈약..그래서 일부 경비를 지원해 준다..//

손해보험협회에서
재정적 지원을 받는데다 몰래 숨어서 위반차량을 촬영해 신고하는 일부 시민단체, 순수한
시민운동을 넘어서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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