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박중인 어선에서 실종 신고됐던 선원 3명이 육지에서 발견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신안군 임자면 재원도 동쪽 3백미터 해상에서 정박중이던 임자선적 11톤급 제7근영호
선원 여수시 동도리 35살 김모씨 등 3명이
실종돼 인근 해상에서 해경 경비정과 어선등이 동원돼 대대적인 수색작업이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실종 선원들은 뱃일이 힘들다며 함께 술을
마신 뒤 대형튜브를 이용해 인근 섬으로 탈출해
돌아다니다 실종 5시간만인 오늘 오전 9시쯤
해경에 발견돼 탈출경위 등을 조사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