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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도로 엉터리

박영훈 기자 입력 2004-09-10 09:14:06 수정 2004-09-10 09:14:06 조회수 0

◀ANC▶

육지와 섬,섬과 섬을 잇는 다리가 잇따라 개통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리는 완공됐지만 마을로 연결되는
접속도로가 없거나 정비가 안돼
주민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455억원을 들여 만든 신안군 암태도와 팔금도간
연도교.

접속도로가 없어 앞으로 1년이상 건널 수 없는 다리가 돼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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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초 임시개통된 길이 660미터의 신안군
지도와 사옥도간 연륙교.

다리를 건너자마자 비포장 도로가 시작됩니다.

울퉁불퉁한 도로를 달리는 차량 운전자와
승객들의 불편은 말할 것도 없고,
주민들도 날리는 흙먼지에 농사와 소금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S/U)다리는 연결돼 임시개통에 들어갔지만
접속도로 정비가 제대로 안돼 이같은 일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INT▶김판례 *주민*
\"너무 불편\"

사정이 이런데도 접속도로를 맡고 있는
전라남도는 예산이 없다며 손을 놓고 있습니다.

게다가 대체도로로 이용중인 군도도 내년말에나 포장이 마무리 될 예정이어서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은 당분간 계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

◀INT▶홍성신 *주민*
\"이게 뭐하는 것인가..답답\"

다리따로,접속도로 따로인 엇박자 연륙연도교 사업의 개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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