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8시반쯤 완도군 가용리 64살
김 모씨의 집에서 서울시 도봉구 64살
오 모씨가 김씨에게 내연녀 58살 곽 모씨를
만나게 해 줄 것을 요구하다 폭행을 당하자
흉기로 김씨를 수차례 찔러 숨지게했습니다
오씨는 또, 자살을 기도하기 위해 김씨의 집
안방에 엘피가스를 틀어놓고 내연녀 곽씨를
기다리다 곽씨가 오자 흉기로 찔러 중태에
빠뜨린 뒤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곽씨를
병원에 후송시키고 자신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완도 경찰은
용의자 오씨가 내연녀에게 수차례 전화로
돌아와 줄 것을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격분한
상태에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사건경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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