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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맞은 갈치낚시

신광하 기자 입력 2004-09-12 20:38:24 수정 2004-09-12 20:38:24 조회수 0

◀ANC▶
영암호 방조제의 가을 갈치낚시가 시작됐습니다.

은빛 갈치의 유혹에 빠진 전국의 낚시객들로 불야성을 이루고 있는 현장을 신광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2킬로미터에 이르는 방조제와 부근 해상이 온통 불야성을 이뤘습니다.

비가내리는 궂은 날씨지만, 낚싯배마다 갈치 낚시객들로 만원을 이루고 있습니다.

반짝이는 찌를 매단 낚싯대가 드리울때마다 여기저기서 갈치를 낚는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

◀INT▶
(환상적입니다...)

낚싯줄를 드리우자마자 낚싯대에 전해오는 갈치의 손맛에 영암호 방조제를 찾는 낚시객들은 피곤함도 잊은채 밤을 꼬박 새웁니다.

DISSOLVE

새벽녘에 도착한 낚시객들이 붐비는 선착장,,

예약한 손님을 싣고갈 낚시배들이 줄을 잇습니다.

아버지를 따라나선 소년 강태공은 갈치낚시만의 묘미를 알게됐다고 말합니다.
◀INT▶
(다른 낚시하고 손맛이 벌써 다르죠...)

갓잡아 올린 갈치를 회쳐먹는 맛은 갈치 낚시터에서만 맛볼수 있습니다.
◀INT▶
(고소하고 담백한데요.. 이런맛 다른데서 볼수 있을것 같아? )

하룻밤사이 많게는 백50마리를 잡는다며 환한 미소를 짓는 낚시객들의 얼굴에서 영암호 방조제의 가을 갈치낚시는 제철을 맞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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