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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은 비싸지만
성능과 사후관리가 탁월할 거라는 믿음때문에
외제차를 선호하는 분들 있으시죠?
하지만 잦은 고장 탓에 고객들이 애를 먹어도
외제차 판매업체는
속 시원한 해결을 미루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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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사업을 하는 69살 이 모씨는
지난해 4월 고급 외제차를 구입했습니다.
차값만 무려 1억 6천만원대,
그 만큼 성능과 서비스가
탁월할 것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차를 산 지 석달만에
차량의 상태를 알려주는 모니터 장치가
운행중에 꺼지는 말썽이 시작됐습니다.
◀SYN▶ 운전자.
그때마다 긴급 서비스를 받은게 무려 4차례,
급기야 차를 서울까지 보내
정밀 점검과 수리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계속되는 고장에도 불구하고
원인을 찾지 못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고속주행때 고장이 되풀이되는 상황이라
이씨는 불안한 마음에
차량교환을 기대했지만 불가능했습니다.
차량 서비스사는
결함이 없다는 답변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SYN▶ 차량 판매업체
(전문가가 문제가 없다는데 어떻게 하냐?)
이씨와 같은 차량을 산 운전자 가운데
올들어서만 3명이
잦은 고장으로 애를 먹었습니다.
◀SYN▶ 이씨
(차를 산 게 후회된다.)
올해 광주시에서 외제차 증가율은
국산차보다 10%이상 앞지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후 서비스를 해주지 않는
외제차는 애물단지로 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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