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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술렁

박영훈 기자 입력 2004-09-13 09:18:20 수정 2004-09-13 09:18:20 조회수 1

◀ANC▶

원전 수거물 관리시설 유치 예비신청 마감을
앞두고 일부 지역이 또다시 찬반양론으로
술렁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월말 주민들이
유치청원을 낸 지방자치 단체장들은 예비신청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유치문제로 몸살을 겪었던 진도군에 최근 문을 연 \"국책사업 유치위원회\".

오는 15일 원전 수거물 관리시설 유치를 위한
예비신청 마감일을 앞두고 찬성측
주민들이 사무실을 열고 유치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주민들이 유치신청 청원을 낸
완도와 장흥,영광 등에서도 유치위가 나서 경제
활성화 등을 내세우며 서명운동과 함께 시설
견학을 주선하는 등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INT▶박승만 위원장*진도군 국책사업유치
위원회*
//유치하면 3천억지원 등 천지개벽///

그러나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유치를 반대하는 주민과 환경단체들은 집회를 잇따라 갖고,
도지사 면담을 요구하는 등 반대운동의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INT▶이일호 회장 *진도 환경운동협의회*
///다른 시군 환경단체들과 연대투쟁///

찬반 갈등이 재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치신청 청원을 낸 전국 10개 지역의
관할 자치단체장들은 주민 반대 등을 이유로
예비신청을 않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

(S/U)시장이나 군수가 예비신청을 거부하면
주민 청원은 무효가 돼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후보지 선정 작업은 또다시 난항에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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