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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09-14 07:45:37 수정 2004-09-14 07:45:37 조회수 0

◀ANC▶
박준영 전남지사가
취임 백일을 맞아 기자 회견을 갖고
풍요로운 전남 건설을 거듭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낙후된 전남의 현실을 당장에
바꾸어 놓을만한 뾰족한 방책은 없다는데
고민이 클수 밖에 없습니다.

정영팔 기자.

◀END▶

박준영 지사는
풍요로운 전남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전남이 개조되어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친환경 농업의 육성과 국내외 투자유치,
독특한 자산을 토대로한 자체적인 기업 창출,
관광산업 발전과 미래 첨단 산업 육성 등
모두 5개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전임 지사가
투자유치와 관광산업에 역점을 둔 반면
신임 박지사는 친환경 농업과
미래 첨단 산업을 크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씽크

그동안 박지사는
열린 우리당과 한나라당 등 당적을 초월해
협력을 요청하고 직원들에게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미래가 순탄치만은 않습니다.

일부 직원들의 복지부동과
최근 2백만명선 붕괴와 함께 계속되는
인구 감소 추세 ,

특히 최근 무안 국제 공항과 광양항 등에 대한 중앙부처의 사업 지연
움직임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2년이 채 남지 않은
임기동안 업적 쌓기에 대한 욕심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비교적 무리없이 도정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긴 하지만
조직의 역동성을 얼마나 이끌어 내느냐가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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