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노화-보길도 연도교 사업이
착공 5년째를 맞고 있지만 사업비 확보가
지지부진 하면서 전체 공정률이 50%에 그치고 있습니다.

지난 99년 착공한 노화-보길 연도교사업은
지금까지 280억원을 투입해 우물통 9기와 교각 3기를 거치하고 앞으로 주교량 교대와 상판공사 등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완도군은 지방도인 노화-보길 연도교가
지방비로만 사업을 추진해 공정이 늦어졌다며
내년부터는 다도해 해상공원 개발사업비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화읍 이포리와 보길면 부황리를 연결하는
연도교는 교량 620미터와 접속도로
천2백미터등 총연장 천 9백미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