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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속 국민연금 체납자 늘어

김양훈 기자 입력 2004-09-16 07:45:15 수정 2004-09-16 07:45:15 조회수 0

경기침체 여파로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가운데 보험료를 내지
못하는 납부 예외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관리공단 목포지사에 따르면
목포와 무안등 관내 5개지역 국민연금 가입자
9만 천여명 가운데 8월말 현재 보험료를 내지
못한 사람은 5만여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50퍼센트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체납액도 4백 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발생한 체납액인
3백 82억원보다 80여억원이 늘었습니다.

연금 체납 이유는
실직과 휴업으로 인한 것이 가장 많았고
부도로 인한 사업중단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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