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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환경 갖춰져야

김양훈 기자 입력 2004-09-16 09:03:15 수정 2004-09-16 09:03:15 조회수 0

◀ANC▶

교육부가 오는 10월 최종 발표할 예정인
대학구조개혁 방안의 핵심은 대학에 "경쟁"
개념을 도입하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각 대학들은 구조개혁의 당위성은
인정하면서도 이번 개혁 방안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대학정보 공시제, 교육여건 개선과 특성화,
대학입학정원 감축.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 방안의 주요 내용입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번 개혁방안은
정부 주도의 밀어붙이기식 개혁이며 지방대를
두번 죽이는 일이라고 주장합니다.

◀INT▶ 김형만
여건이 안되면 두번죽이는 것이다.//

오는 2009년까지 감축될 대학입학 정원은
모두 9만 5천여명.

이가운데 8만여명이 사립대학교 정원입니다.

문제는 정부의 보조를 받는 국립대와 달리
사립대 정원감축은 대학재정과 교육여건 악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번 개혁방안에 의하면
수도권과 지방대학간의 불균형은 더욱 심화될
우려가 높습니다.

수능 성적 우수자 대부분이 서울로 진학하고
있는 상황에서 똑같은 잣대를 수도권 대학과
지방대학에 적용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INT▶ 기획처장
공정한 경쟁할수 있는..//

대학 구조개혁은 적극적으로 추진해야합니다.

하지만 사립대가 국립대와 경쟁하고
지방대가 수도권 대학과 경쟁하는데 불리함을
받지 않은 환경 조성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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