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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논란중

김양훈 기자 입력 2004-09-16 09:03:49 수정 2004-09-16 09:03:49 조회수 0

◀ANC▶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지난 14일, 당정협의를 통해
광양항 개발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정부내 일부 부처의 이견을 감안하면
부산 신항만 건설과 연계한
광양항 개발 논란은 여전합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ND▶
◀VCR▶
열린우리당은 최근
장승우 해양수산부 장관과
농림해양수산위 소속의원들이 참석한
당정협의회에서
해양수산부의 당초 계획데로
광양항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당은 또, 광양항 개발은
단순히 물동량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이유로
축소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해양수산부도
당정협의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지정학적 여건상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광양항과 부산신항은
동시에 집중 개발하는 것이
국가전략에 유리하다고 밝혔습니다.

경부축에 집중된
내륙운송체계를 분산하고
단일 항만체제가 갖는
경제,안보적 위험을 보완하기 위해선
양항체제가 지속돼야 한다고 명시했습니다.

그러나 향후 추진계획 부분에서의
논란은 여전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광양항 3차 2단계 부두의 개발만 언급한 채
당장 한달 앞으로 다가온
3차 3단계 민자사업자 선정을 포함한
향후 광양항 개발에 대한
정부입장이 또다시 누락됐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다음달 예정된
광양항 3차 3단계 민자사업자 확정 여부가
광양항개발에 대한
일부 정부 부처의 이견으로 악화됐던
지역민심을 잠재우고
정부의 진의를 판가름하는
분수령이 될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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