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남) 해남지역 간척지의 철새 집단 폐사가
보툴리누스 중독증으로 밝혀졌지만
방역 대책이 없어 자연 소멸만 기다려야
할 실정입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간척지 철새 폐사 피해가 6백여마리로
늘었습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더운 날씨로 죽은
철새의 장에서 균이 증식했고
이때 생긴 구더기를 먹은 철새들이
떼죽음 한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수의과학검역원은 간척지 평탄작업을 할때
나오는 지렁이 등 먹이를 찾아 철새들이
모이는 것을 막기 위해
이달 말까지 작업을 중단하도록 요청했습니다.
◀INT▶
/작업중단을 공식 요청하면 협조할 계획이다./
그러나 해남군은 천여헥타르가 넘는
간척지 방역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보툴리누스균을 없앨 마땅한 약제도 없는
실정입니다.
◀INT▶
이때문에 지금으로써는 죽은 철새를
수거하고 배수로 물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도록 하는 등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S/U) 국립환경연구원은 이번 비로 기온이
떨어지면 철새 떼죽음이 다소 진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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