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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최고

박영훈 기자 입력 2004-09-16 09:04:52 수정 2004-09-16 09:04:52 조회수 1

◀ANC▶

추석을 앞두고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서남해 양식새우가 출하를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10년만에 가장 많은 생산량을
기록한데다 가격도 좋아 해마다
흰반점 바이러스 피해에 울상을 짓던
새우 양식 어민들의 얼굴에 모처럼 웃음꽃이
활짝 피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전남 신안의 섬마을 새우 양식장,
어른 손 길이 만큼 자란 새우들이 여기저기서 뛰어오릅니다.

별다른 피해없이 잘 자란 새우를 육지로
내다팔기 잡는 어민들의 얼굴 표정이 밝습니다.

◀INT▶임성주 *새우양식 어민*
//양식이 너무 잘됐어요 기분 좋죠///

전국 양식 새우의 60%를 생산하는 서남해에서
올해 예상되는 새우 생산량은 2천 백톤,
지난해보다 두배가량 많은 양으로 10년만에
최곱니다.

염분이 예상보다 낮아 흰반점 바이러스 등
질병 발생이 없었던데다 양식장 관리를
잘했기 때문으로 추석을 앞두고 주문이 쇄도해 판로 걱정도 없습니다.

◀INT▶김상옥 과장 *신안군청 해양수산과*
//수도권과 도시에서 추석 선물로 주문쇄도//

덕분에 가격도 1킬로그램에 예년보다
2천원 가량 높은 만 7,8천원선에 거래돼
서남해 새우양식 어민들은
즐거운 추석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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