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순천만 지역에 동양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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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개의 집광판이 신록과 어우러진 독일의 손넨 태양공원.

습지에 자리한 세계 최대규모의 헤마우 태양광 발전소./

자연미와 인공의 질서가 조화를 이루는
이같은 태양광 발전단지가
순천만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부 지원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마린 주식회사는
중심부 국유지의 활용여부가 아직 불투명하지만
이미 매입한 사유지의 행정절차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입니다.

순천만이 국내 최적지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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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증 연구단지를 포함해 내후년까지 마무리될
발전설비 규모는 총 4메가 와트.

동양 최대규모로 건설비용만 350억원에
고용창출은 물론 관광유발 효과에 까지
지역 안팎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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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시민.환경단체들도
순천만 지역의 조류생태계에 미칠 여파가 다소 우려되지만
일단 구조물의 성격상 큰 악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협의가 어렵지 않을 전망입니다.
◀ＩＮＴ▶
전 세계적 관심사인 신 재생에너지 발전단지가
때뭍지 않은 철새들의 낙원과
발전적인 조화를 이뤄나갈수 있을지,
기대섞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