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야산을 파헤쳐 개설하는 도로공사로
마을 농경지에 토사와 빗물이
넘쳐 흘러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발파소음 등의 민원을 일으킨
현장이 설계부실로 다시 말썽입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마을 주민들이 도로공사 현장의
장비 출입을 막고 있습니다.
도로공사 때문에 계곡처럼 주변의
물이 모여 순식간에 마을로 쏟아져
토사와 함께 농경지로 넘치게 됩니다.
◀INT▶
물을 한곳으로 배출하면서도 배수로는
폭이 70센티미터로 설계했고
그나마 일부 구간에만 설치했습니다.
감리회사는 오는 22일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을 실사해서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마을 배수량을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사전에 예상할 수 있는 폭우피해를
주민들이 물리력을 동원하고 나서야
대책을 세우겠다는 것입니다.
(S/U)도로공사로 인한 주변 영향을
고려치 않은 설계때문에 현장마다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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