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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빅딜론 시동

신광하 기자 입력 2004-09-20 09:09:38 수정 2004-09-20 09:09:38 조회수 1

◀ANC▶
여수시 2청사와 여수지방 해양수산청사를 맞교환하는 논의가 조심스럽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세계박람회 국가계획 확정과 함께 성사여부가 지역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승우 기잡니다.
◀END▶
구 여수시 청사였던 여수시 여서동의
여수시 제2청사와 여수 신항에 자리한
여수지방 해양수산청사.

두 청사를 맞바꾸는 이른바 빅딜 논의가
내부검토단계에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해양수산청 청사가 있는 신항일대가
현재 박람회 예정지인데다, 박람회가 무산되더라도 해양레저단제로 개발하겠다는게
여수시 입장입니다.

그리고 청사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상태에서 박람회가 확정되면, 어차피 청사를 옮겨야 하는 해양수산청의 입장이 맞아 떨어진 결과 입니다.

청사 빅딜 논의는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가 다음달 국가계획으로 확정되면 더욱 탄력을 받을것으로 보입니다.
◀INT▶


하지만 실제 성사까지는 적지않은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박람회 유치가 국가계획으로 확정되더라도 앞으로 4년뒤인 오는 2천8년에야 유치가 확정되기 때문에 이기간에 빅딜은 논의수준에 그칠가능성이 많습니다.

청사맞교환으로 시청사가 없어지게되는 제2청사 주변 신도심 주민들의 반발도 무시할수 없습니다.

또한 청사빅딜이 여수시의 통합청사 건립을 전제로 한 만큼 통합청사 건립필요성과 위치등을 둘러싼 논란도 예상됩니다.

두 기관이 걸림돌을 풀어내고 청사 빅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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