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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갖춰야

입력 2004-09-21 09:10:45 수정 2004-09-21 09:10:45 조회수 1

◀ANC▶
외국산전복이 국내시장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소비확대 등 국산전복의 경쟁력강화가 절실합니다.

한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작년 한해동안 국내에 들어온 수입전복은 135톤.

국내 생산량의 10%를 넘어선 것으로 올해는
이보다 수입물량이 늘어나고 국내시장 잠식이 빠른 속도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때문에 전국 전복의 95%를 생산하는 전남지역 양식어민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완도와 신안 등 주산단지 어민들은
먹이공급이 원활하고 수온편차가 심하지 않은 국내 양식여건의 우수성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INT▶ 박남해 전복양식어민
\"먹이공급이 원활하고 수온편차가 없어...\"

육질이 쫄깃쫄깃하고 맛이 뛰어나 아직까진
수입산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국선전복은 수입전복보다 품질이 우수하기 때문에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국산이 과잉생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다 수입산의 저가공세가 만만치 않다는 점입니다.

직거래체제 구축 등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갖출 것을 수산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INT▶ 오몽룡 수산관리과장 목포 해양청
\"유통단계를 줄이고 소비를 대중화해야...\"

빗장풀린 전복시장에 국산전복을 지키기 위한
어민들의 힘겨운 싸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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