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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장이 휴식공간

입력 2004-09-21 09:11:18 수정 2004-09-21 09:11:18 조회수 0

◀ANC▶
기피 시설로 꼽히는 하수 처리장의 주변을
환경 교육장과 공원으로 가꾼 곳이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의 반응이 좋다고 합니다.

송 기희 기자가 다녀 왔습니다.




◀VCR▶

추억을 불러 일으키는 조롱박과 물레방아,
항아리등이 꽃들과 어우러져 편안함을 자아
냅니다.

탐스런 박이 매달린 터널밑을 거니는,
유치원생들은, 온통 호기심으로 눈이 휘둥그래
졌습니다.

곡성군 오곡면 오지리에 자리한 이 공간은,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지난해 완공된 하수
처리장 주변을 단장한것 입니다.

◀INT▶

옛고향의 정취를 되살린 원두막과
수질정화능력이 뛰어난 부레옥잠등 40여종의
식물관찰장등 다양한 체험장과 볼거리가
마련 됐습니다.

특히, 생활 오폐수 처리과정과 수생식물을
이용한 정화작용등을 직접 살필수 있어
개방 일주일여만에 환경교육장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INT▶
◀INT▶

환경공원은, 섬진강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길수 있는 쉼터공간으로도 의미를 갖습니다.

삭막한 건물만 놓여진 혐오시설이였던
하수처리장이 사업소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지역민에게 친근한 공간으로
다가 섰습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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