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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읍-황산 도로공사 민원 합의 실패

입력 2004-09-22 21:39:37 수정 2004-09-22 21:39:37 조회수 2

해남읍에서 황산간 도로공사 현장의
배수로 피해 민원이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오늘 현장 사무소에서
농업기반공사해남지사와 주민 그리고
해남군 관계자 등과 폭우시 배수로를
넘친 빗물과 토사가 농경지에 쌓이는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주민들은 배수로를 마을하단까지
설치해 비 피해를 예방해주길 요구했으나
익산청은 농업기반공사 관리 지역이라며
난색을 보였고 농업기반공사는 원인 제공자가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해
마을 양쪽으로 빗물을 분산시키는 대책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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