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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전남 승부건다

입력 2004-09-23 09:11:19 수정 2004-09-23 09:11:19 조회수 1

◀ANC▶
내년부터 고교평준화가 확대 시행되면서
대부분이 농어촌학교로 구성된 전남지역에
대대적인 변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전남교육청은 우수교원들의
전진배치를 통해 공립명문 육성에 도전하는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가 보도합니다.◀END▶

◀END▶

올해 55살의 전행렬교장.

올 초까지만도 완도 약산고에서 근무하던
전교장은 지난 3월 나주고의 교장을 맡았습니다

60세 안팎의 정년을 앞둔 고참 교장자리에
전교장이 전진배치되면서 나주고는 특별반을
편성하고 심야자율학습을 실시하는등
사립명문고와 경쟁체제를 구축했습니다.

◀INT▶

전교장처럼 50대 초반의 젊은 교장들이
야전사령관으로 임명된 전남도내 공립학교는
20여개교.

올초 5개학교에 시범운용되던 것이
이번 9월인사에서 대폭 확대됐습니다.

무엇보다 내년으로 다가온 고교평준화
확대시행을 앞두고 실력전남에 걸맞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도교육청의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INT▶

열악한 교육여건으로 학생유출이 심각한
도내 시.군들도 명문고만들기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고교공동학군제와 농어촌 특례입학을 줄기차게
주장하고 있는 나주시는 지역내 교육진흥재단을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INT▶

농어촌지역 공립고교에 젊고 창의적인 교원들이
전진 배치되고 명문 사립고 육성을 위한
지역민들의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실력전남을 표방한 전남교육에 생기가 돋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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