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추석 귀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올해는 고속철 개통으로 특히 열차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고속철을 타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만나봤습니다.

◀ＥＮＤ▶

고속열차로 올 추석명절 나들이에 나선
김용하씨 가족.

꼬마아이의 곱디고운 색동저고리가 명절을
실감케 합니다.

고속철을 처음 타봤다는 설레임과 함께
매년 겪어야 했던 지옥같은 귀성전쟁을 피할
수 있다는 생각에 아이도 아빠도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ＩＮＴ▶ 김용하
예전에는 지루했는데..//

S/U 올 추석연휴동안 열차수송능력은
모두 9만 4천여석으로 지난해보다 63퍼센트가 늘었습니다.

이 때문에 열차에는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의 귀성객들이 쉽게 눈에 띱니다.

◀ＩＮＴ▶ 김이화
아이들이 타보고 싶어해서.//

어제(24일) 하루동안 열차를 이용해 목포를
방문한 승객은 모두 4천여명으로 지난해보다
11퍼센트가 증가했습니다.

◀ＩＮＴ▶ 최홍수팀장
늘것으로 예상한다.//

고속철 개통으로 편리해지고 빨라진 귀성길.

추석 귀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늘(25일)부터 열차를 이용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