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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된 섬마을의 추석

박영훈 기자 입력 2004-09-25 16:17:26 수정 2004-09-25 16:17:26 조회수 0

◀ANC▶

올 추석을 유달리 행복하게 맞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육지와 다리가 연결된 섬 고향을 찾은 가족을 박영훈 기자가 동행했습니다.

◀END▶

광주에 사는 50살 김진옥씨 가족의 귀성길은 남다릅니다.

이달초 개통된 다리 덕분에 육지와 섬 고향이 연결됐기 때문입니다.

차로, 배로 다시 차로 갈아타던 고향길을 집까지 차로 한걸음에 달려왔다는 사실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INT▶
김진옥 : 광주시 오치동
이렇게 집앞까지 차로 올 수 있다니.. 기쁘고 믿기지 않는다.

고향집에 홀로계신 칠순의 어머니도 날씨 걱정없이 자녀들이 마음대로 오 갈 수 있게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INT▶

임고상 : 신안군 사옥도
이제 비와도 눈와도 아무걱정 없다.. 하하하

(S/U) 명절이면 귀성인파로 북적되던 선착장
풍경도 이제 추억속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연륙교 개통으로 360년 소원을 풀게됐다는
섬마을 주민들에게 올 한가위는 평생 잊지 못할 즐거운 명절입니다.

MBC 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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