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차분한 뱃길귀성

김양훈 기자 입력 2004-09-27 12:18:21 수정 2004-09-27 12:18:21 조회수 0

◀ANC▶

추석을 앞두고 섬을 찾는 뱃길 귀성객도
늘고 있습니다.

다행히 올해는 추석연휴가 길어 예년과 달리
차분한 뱃길 귀성이 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복잡한 뱃길 걱정에 결혼이후 명절때
한번도 섬에 있는 처가를 찾지 못한 김종화씨.

10여년만에 처음 나선 김 씨의 올해
처가 명절 나들이는 여유로웠습니다.

충남에서 목포까지 차로 4시간여만에 도착한데 이어 배편도 쉽게 구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INT▶ 김종화
처가집 처음인데 안막혀서 좋다..//

s/u 추석연휴가 길어 섬귀성객들이 분산됨에
따라 올해 뱃길 귀성은 예년과 달리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 천명익
예전보다 안막힌다..//

두손가득 무거운 선물 봇따리를 들고
등에 벌초기까지 메고 배에 오르는 귀성객들의 마음은 벌써 고향에 가 있습니다.

◀INT▶ 손영대
벌초할려고 가지고 왔다.//

이번 추석연휴 기간동안 10만여명의 귀성객들이
뱃길을 이용해 다도해 섬 고향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연휴로 지루함과 기다림이 사라진
뱃길 귀성.

하지만 오는 28일부터는 섬을 빠져 나오려는
귀경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이번 추석
섬지역에서는 귀성보다는 귀경전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ㅡ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