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오랜만에 고향에서 이 뉴스를 보시는 분들
많으실 줄로 압니다.
혹시라도 투자를 생각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고향에 투자하시는 것은 어떻습니까?
투자 여건이 개선되면서
국내외의 많은 투자자들이
광주 전남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합니다.
윤근수 기자
◀END▶
복분자로 와인을 만드는 이 업체는
고향 사람이 투자해서 만든 기업입니다.
기왕에 하는 기업이라면
고향에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일이었습니다.
공장이 들어서면서 우선은 인근의
복분자 생산 농가가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기업도 내수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출발했고,
이제는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INT▶
이처럼 출향 기업인들이
고향에 투자한 경우는
쉽게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광주 전남의 투자 여건이
그리 좋은 편이 못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사정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고속도로와 항만,공항 등
물류의 기반이 되는
SOC가 대폭 확충돼가고 있고
산업단지도 충분히 갖춰졌습니다.
◀INT▶
삼성전자나 기아자동차가 생산 라인을 늘리고
남양유업과 일상 등의 대기업들이
신규 투자를 결정한 것도
광주 전남의 달라진 여건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애향심만으로 투자를 결정할 수는 없지만
달라진 투자 환경을 감안한다면
광주 전남에 투자하는 일은
기업도 살리고,고향도 살리는 길일 수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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