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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이틀째이자 추석 전날인 오늘 목포시내
각급 교통기관은 평소보다 조금 붐빌 정도로
한산했습니다.
귀성길,고통길이라는 말이 올 추석만큼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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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 섬 귀성객들이 모여드는 목포항여객선터미널.어제와는 달리 비교적 한산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빨라진 귀성길, 섬 고향 가는데
20시간,열 서너시간은 이제 옛말이 됐습니다.
새벽 4시반 서울을 떠난 한 귀성 가족은
6시간반 만에 목포에 도착했습니다.
◀INT▶ 이나래 (암태도귀성객, 서울)
\"옛날에는 자고 또 잤는데 엄청 빨리 왔다\"
한산한 뱃길 귀성은 목포 북항도 마찬가지.
종전 꼬리를 물었던 차량행렬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로 곧장 선착장에 도착한
귀성객들은 만족감을 표시합니다.
◀INT▶ 강광원(압해도 귀성객,서울)
\"굉장히 빨라졌다\"
고속버스도 평상시와 다름없이 4시간30분에서
5시간 만에 도착했습니다.
고속열차로 3시간만에 목포에 도착한
귀성객의 감회는 새롭습니다.
◀INT▶ 양재영( 귀성객,서울)
\"두 시간 차이가 승객으로서는 상당히
빠른 것이다\"
길게는 5일동안의 연휴에다 서해안고속도로,
고속철도가 즐거운 귀성길을 만든셈입니다.
(S/U)이번 추석 귀성객들은 연휴 마저 긴데다
수송수단까지 분산돼 더욱 빨라진 고향길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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