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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윈전략 세워야

입력 2004-09-29 12:11:39 수정 2004-09-29 12:11:39 조회수 0

◀ANC▶
목포 신외항이 본격 가동되면서
서남권 항만경제가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재취항을 앞두고 있는 목포-상하이
항로를 점검해 봤습니다.

한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지난 9월,목포 신외항 3만톤급 양곡부두가
공식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비슷한 시기,전국 최초 민자부두인 신외항
다목적부두가 준공돼 명실공히 신외항 시대가
열렸습니다.

3만톤급 3개 선석인 다목적부두에는
중국석재 선박의 첫입항을 시작으로 중고차가
수출되는 등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양곡부두와 다목적부두 등 목포신외항의
본격적인 운영으로 전남 서남권 항만물류가
커다란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목포항 취급하물의 주종을 이뤘던
석탄과 원목,옥수수 등에서 클린화물로 종류도 바뀌고 연간 7만대의 자동차수출 계약이
성사돼 전망을 밝게하고 있습니다.

◀INT▶ 최병수 사장 (주)목포신항만
\"기아차 수출계약을 비롯해 항만물류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목포 신외항이 본격 가동되면서
기존의 대불부두와 벌어지는 물류확보 싸움은 풀어야할 숙젭니다.

개장 초기 하역회사끼리 경쟁이 과열되면서
자칫 물동량유치에 실패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협력관계속에 대불부두와 신외항이
서로 활성화되는 윈-원 전략이 절실합니다.

◀INT▶ 정진관 청장 목포 해양수산청
\"서로 경쟁관계가 아니고 상호 보완작용을 할 수 있도록 항만운영계획을 유도해....\"

이와함께 목포권 항만이 균형발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항만운영이 필수적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개설 5개월만에 적자를 이기지 못하고 좌초한
목포-상하이 항로에 다시 선박이 운항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재취항을 추진하고 있는 포-시즌 크루즈사는
선박도입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지만 11월 초에는 취항을 장담하고 있습니다.

항로유지의 최대핵심인 여객과 화물 확보방안 마련에 부심하고 잇습니다.

◀INT▶ 박정수 과장 포-시즌 크루즈
\"지난번 같은 실패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백년을 훌쩍 넘긴 목포개항 역사에 처음으로
열린 중국 바닷길.

한-중 교류의 역할을 담당할 기회가 다시올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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