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각종 규제를 대폭 완화해
지역별로 특화 개발을 추진하는 관련법이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전남 동부지역 시군에서도
특구 지정 신청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지역 특화발전 특구에 대한 규제 특례법"이
지난 23일자로 시행됐습니다.

이 법에 따라 자치단체들은
주민 공고와 공청회 등의 절차를 거쳐
재정 경제부에 특구 지정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특구 지정이 신청되면
재정 경제부는 관련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90일 이내에 지정 여부를 결정합니다.

특구로 지정을 받으면
34개 개별법에 규정된 70개 항목의 규제를
한꺼번에 특례를 받게 됩니다.

◀ＩＮＴ▶

이에 따라 자치단체들의
특구 지정 신청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전남동부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특구는 모두 4개입니다.

여수시는 선소지구
오션 리조트 개발 특구와 골프장 등을 갖추는
봉계지구 특구 등 2개의 특구 신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국제 교육특구,광양시는
매실 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들 자치단체들은 서둘러
관련 절차를,밟고 늦어도 11월 초까지
특구 신청을 할 계획입니다.

특구 지정이 지역발전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자치단체들의
철저한 준비를 통한 지정 신청과
빈틈없는 사업 시행이 관건으로 남아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