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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원대 카드깡 영업 30대 구속

김윤 기자 입력 2004-10-01 21:47:57 수정 2004-10-01 21:47:57 조회수 0

완도경찰서는 오늘 7억원대의 카드깡영업을 해 6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로 완도군 고금면 35살 이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이씨는 지난해 8월부터 경기도 성남에
유령 회사를 차려놓고 45살 김모씨 등에게
제품을 판 것처럼 신용카드 매출전표를 허위로 꾸민 뒤 10%정도의 선이자를 뗀 현금을
융통해 주는 수법으로 5백여차례에 걸쳐
7억7천만원 상당의 카드깡 영업을 해
6천여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44살 송모에게 높은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수억원을 빌린 뒤
카드깡을 해 왔으며 노숙자 명의로 신용카드
가맹점을 등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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