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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의 고령화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는 얘기는 이미 알고 계실 겁니다.
이번에 발표된 통계청 자료는
이같은 사실을 확인해주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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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대 젊은층이 4명뿐인 이 마을은
주민 159명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86명으로 50%를 넘습니다.
인텨뷰ㅡ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넘으면 이른바 초고령 사회로
갖가지 노인 관련 부작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전국 247개 시군 가운데 30개 군이
20%가 넘는 초고령 사회로 집계됐습니다.
이가운데 전남지역이 9개 군으로
삼분의 일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담양과 장성 등 4개 군이 이미 19%를
넘어서 조만간 초고령 지역은 늘어날 전망입니다.CG1
광역 단위별 고령 인구 비율도
전남이 14.1%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고령사회에 접어들었습니다.(CG2)
14세 이하 유년 인구 100명당 노인 인구 비율도
전국 평균이 43명인데 반해
전남은 80명으로 두배 가까이 높습니다.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
그 만큼 생산 활동에 참여하는 인구가
줄게 되고 반대로 사회적 비용은 그만큼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늘어나는 사회적 비용은
전남 발전의 복병이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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