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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들에게 과도한 빚을 지운 뒤
연근해 어선으로 팔아넘기는 인신매매 범죄가
경찰에 잇따라 적발되고 있습니다.
선원 인신매매가
발생하는 원인과 대책은 무엇인 지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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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가 올해 상반기동안 적발한 인권관련사범은 모두 19명,
인권사범들은 대부분 선원들에게 부당하게 빚을 지운 뒤 선불금을 착취하거나,
선원 취업을 빙자한 감금, 폭행 사범들입니다.
이같은 검거실적은
해양경찰청 전체 검거사범의 33%를 차지해 전국 최고였습니다.
◀INT▶김진욱 과장*목포해양경찰서*
이같은
선원 인신매매가 끊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보다 선원들을 구하기 힘들기때문입니다.
불법소개업자들은
이 틈을 노려 선원들에게 부당한 빚을 지운 뒤
선주들에게 거액의 선불금을 받고 선원들을
어선으로 넘기고 있습니다.
특히, 젓새우잡이 어선이 선원 인신매매의
온상으로 지목되면서 일부 선주들은 억울한
피해를 당하고 있다며 하소연을 하고 있습니다.
◀INT▶박봉언 회장*새어민회*
내일 아침 7시반부터 30분동안 방송되는
포커스 21시간에는 이같은 선원인신매매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은 없는 지 보도합니다.
mbc news 김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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