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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청사진 필요

입력 2004-10-05 12:28:28 수정 2004-10-05 12:28:28 조회수 1

◀ANC▶
관광 여수를 상징하는 오동도에
음악 분수대가 설치됩니다.

오동도의 명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이를 계기로 오동도 개발에 대한
종합적인 청사진 수립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오동도에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분수대가
내년 4월 쯤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 음악 분수대는
볼거리가 한계에 이른 오동도의 새로운 명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예산 낭비가 아니냐는
일부의 지적도 있지만,음악 분수대 설치는
새로운 볼거리 창출이라는 점에서
한층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야간 조명과 어우러진
음악 분수대는 특히 오동도 야간 관광의
기폭제가 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일련의 추진과정은
적지않은 시사점을 던져 주고 있습니다.

분수대 설치가 오동도를
개발하는 중.장기 계획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국비가 확보되자 후보지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결정됐다는 점입니다.

개발 청사진이 없는 가운데
분수대 설치 장소는 오동도 앞 해상에서
육지부로 변경되고 이 과정에서
난데없이 식물원 철거로까지 이어진 것입니다.

◀INT▶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개발 계획없이 이뤄지는 관광 개발은 자칫
예산 낭비는 물론 투자 만큼의
개발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없습니다.

이제라도 오동도 종합 개발의
청사진을 수립하고,이를 차질없이 실행하는
관광 행정이 필요한 싯점입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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