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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산단 빗물받이 훔치려던 20대 붙잡혀

신광하 기자 입력 2004-10-05 21:47:45 수정 2004-10-05 21:47:45 조회수 0

한밤중에 도로가 우수관로의 빗물 받이를
훔치려던 20대 남자를 공무원들이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영암군 대불산단 시설관리 사업소 직원 6명은 지난 3일 새벽 화물차를 이용해
대불산단 도로에 설치된 철제 빗물받이를 훔쳐 고철로 팔아 넘기려던
목포시 대양동 26살 천모씨를 붙잡아
영암경찰서에 인계했습니다.

영암군은 최근 고철가격이 상승하면서
대불산단 도로에 설치된 빗물받이 6천여개 가운데 8백60여개가 도난당하자 지난 1일부터
직원들을 동원해 잠복근무를 실시했으며,
잃어버린 빗물받이를 복구하는데는 2천6백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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