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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원유가가 하루가 다르게 뛰면서
연탄을 찾는 손길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해마다 큰 폭으로 떨어지던 생산량도
올해는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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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는 유일한 연탄 공장.
연탄을 찍어내는 기계가 쉴새없이 돌아가고,
꼬리를 물고 늘어선 차량에서는
연탄 싣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SYN▶
연탄 생산량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지난 달만 하더라도 하루 6만장이던 생산량이
이번 달에는 2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특히, 올해는 해마다 20% 씩 떨어지던 생산량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유가 현상의 여파로
연탄 수요가 살아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연탄의 중요한 소비처는 시설 하우스 농가.
생산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난방비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연탄 보일러로 교체하는 농가가 늘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 이 일대
시설하우스 농가가
모두 이 같은 연탄 보일러로 교체했습니다.
◀INT▶
달동네 서민들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고객입니다.
벌써부터 집안 한쪽에 연탄을 쌓아놓은
서민들은 다가올 겨울이 두렵지 않습니다.
◀SYN▶
기름과 가스에 밀려 사양길로 접어든 연탄.
고유가 현상의 여파로
올 겨울에는 반짝 특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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