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목포 도심지의 한 체육경기장이 야간 개방형
시민체육공원으로 변신했습니다.

자치단체 공직자들의 시각변화가 시민들에게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주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
◀ＥＮＤ▶

목포시 유달경기장.밤이되면서 시민들이
하나 둘씩 모여 들고 있습니다

아빠를 따라나선 어린이가 즐거운 몸짓으로
경기장 트랙을 따라 걷고 있습니다.

사용하기 힘든 축구장 천연잔디밭도 밤만큼은
시민들의 차지입니다.

◀ＩＮＴ▶ 전청운(시민.용당2동)
\"경기장안을 개방하니까 런닝도하고 좋다\"

경기장 밖 포장도로는 인라인 동호인과
산책나온 시민들로 줄을 잇고 있습니다.

◀ＩＮＴ▶ 정정란(시민,용당2동)
\"여름때는 새벽에도 많이나온다.조용해서
아주좋다\"

목포시가 유달경기장에 5억원을 들여 보조
트랙과 야간 특수조명을 설치해 시민체육
공간으로 조성한 결괍니다.

(S/U)평소 시민들의 접근이 힘들었던
체육경기장이 시당국의 조그만 관심으로 도심속
체육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밤10시,12시까지 체육시설관리
야간근무도 마다않는 공무원들의 노고도
돋보입니다.

◀ＩＮＴ▶ 이용대 (목포시 체육시설관리직원)
\"날씨가 좋으면 2백명이 넘게 즐겨 찾는다\"

자치단체의 시각변화가 야간에 방치돼온
경기장을 시민공간으로 바꾸고 주민건강까지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