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목포시가 내년부터 부서별로 예산을
자율적으로 편성하는 이른바 톱다운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어떻게 바뀌는지 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장용기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탑다운 예산제도는 직역하면 하향식이지만
각 부서가 예산편성과 운영의 자율성과 함께
책임도 지도록 하는 참여형 예산제도 입니다.

이 제도를 도입한 목포시는 사실상 예산편성
지침을 폐지됐습니다.

시업부서의 예산편성에 대한 권한이 그만큼
강해진 셈입니다.

그러나 공무원의 기획역량에 따라 사업이나
예산이 결정되기 때문에 국장,과장들의 능력이
고스란히 드러나게 됩니다.

◀ＩＮＴ▶서종배 기획관광국장(목포시)
\"공무원들이 현장을 뛰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집행된 사업의 효율성도 시민반응으로 되돌아 오기 때문에 시민참여가 필수적입니다.

◀ＩＮＴ▶ 허정민의원(목포시의회)
\"시민들의 목소리를 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 제도의 성패는 경쟁력있는 기획사업 발굴에 달려있습니다.

◀ＩＮＴ▶ 김종익사무국장 (목포 경실련)

\"구태의연함 보다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필요\"

주민참여형 예산의 전단계인 탑다운 제도의
성공을 위해 행정과 시민단체,의회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7시30분 방송되는 텔레비전
포커스21에서는 주민참여형 예산제도를
집중 조명합니다. MBC NEWS 장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