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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유치 저조

입력 2004-10-11 09:11:47 수정 2004-10-11 09:11:47 조회수 1

◀ANC▶
전라남도가 지역발전을 위해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민선 3기인 지난 2002년 7월부터 2년동안
노력끝에 국내 기업 유치는 조금씩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외국 자본 유치는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영팔 기자

◀END▶

지난 8월 남양유업은 나주지역에
2만5천평 규모의 우유 생산 공장을 짓기로 하고
투자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2006년까지 5백억원이 투입돼
공장 설립이 완료되면 직접 고용 3백명을
포함해 1700명의 고용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처럼 올들어 지금까지 전남지역에
이전 또는 투자를 약속한 국내외 업체는
26개에 이릅니다.

민선 3기들어 지난 2년동안 투자가 실현된
50여개 업체 가운데 절반을 차집니다.

특히 삼성 전자의 광주 공장 설립으로
협력업체 12개가 전남으로 옮겨오면서
숫자가 늘게 됐습니다.

하지만 외국 기업 유치는 4개뿐으로
실적이 미흡니다.

외국계인 주식회사 일상이 화양지구 리조트
개발에 1조5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지만
당장 투자가 실현된 외국 자본은
천억원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국제 자본이 대부분 중국쪽으로 투자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텨뷰

J-프로젝트에 35조원 등 대형 사업에
외국 자본을 끌어들이려는 전라남도로서는
걱정이 아닐수 없습니다.

국내외 자본 유치를 위한 보다 체계적이고
치밀한 전략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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