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100여년간 항운노조가 독점해오던
항만 노무공급 체제가 달라지게 됐습니다.

급변하는 항만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노.사가 노무공급에 공동참여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광양항만 항운노동조합과
여수.광양항만 물류협회가
노동수급조정위원회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백년이상
항운노조가 독점해오던 노무공급권을
노.사가 공동으로 행사하게 된 것입니다.

앞으로 노동수급조정위원회는
노사 동수의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항만 물동량의 파동성등, 특수성을 감안해
6백명의 항만근로자에 대한 관리와 채용등,
노동수급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게 됩니다.

특히, 이번 노무공급체제 개선은
광양 항운노조가 열린 마음으로
항만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한 결과로 평가됩니다.
◀ＩＮＴ▶
항만 노사정 평화선언과 함께
지난해 말, 부산항에 이어
광양항의 노무공급체제가 개선됨에 따라,
외국기업과 투자자들의 신뢰도는
크게 향상될 전망입니다.
◀ＩＮＴ▶
광양항 노.사가 일궈낸 상생의 전략이
동북아 물류중심국가를 향한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ＥＮＤ▶